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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클라멘

겨울꽃 물주기(무스카리, 히아신스, 크로커스, 시클라멘) 너무너무 늦었지만 급하게 겨울식물들을 챙겼다. 급급 물주기!! 무스카리야 늦게 물줘서 미안. 보통은 10월부터 물주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너무 늦어버려서 이제야 물주게 되었다. 히아신스 화분2개, 크로커스 화분2개도 같이 물 주었다. 힘내 화분들아~ 다음엔 액비도 섞어서 물줄게 그리고 이틀 후.... 띠옹! 물주고 이틀만에 싹난거 실화냐. 무스카리 싹이 났다. 얏호!! 분갈이도 하고 영양제도 섞어주면 좋으련만 올해는 정말 아무것도 못해줬다. 그런데도 이렇게 싹이라니 고맙다 무스카리야. 시클라멘은 분갈이 하기로 하고는 결국 못해주고 올해를 넘겨버림. 정말 무수한 잎들이 져버렸다. 시클라멘은 잎 수만큼 꽃이 핀다는 얘기가 있는데 물주는것도 못챙겨서 잎들이 많이 져버렸다. 그래도 힘내서 또 싱싱한 잎을 내주었다.. 더보기
초록이들 오늘의 상태는? 선물받은 초록이들을 키우기가 어렵다는 SOS에 내가 가져왔다. ( 선반 위 이쑤시개는 흙을 찔러 어느정도 흙이 건조한지 확인하는용. ) 이름은 세개 다 모르겠다. 선물받은분도 모른다고함. 중간의 잎끝이 뾰족한 다육이는 포트에 오밀조밀하게 있다가 물을 줬더니 잎을 쫙~~~ 피면서 잎몇장이 포트에 걸려 떨어졌다. 떨어진 아이들 잎 3장. 맨 오른쪽의 작고 동그란 다육이는 언제 떨어졌는지 선반에 굴러다녀서 옆에 놓음. 보통은 뿌리가 나오고 잎이 나오기 마련인데 잎끝이 뾰족한 다육이는 잎이 먼저 나왔다. 오~~ 신기행. 뿌리도 아직 안났는데~~ 열심히 키워서 식물키우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 할 예정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시클라멘 저면관수 집에있는 화분 중 유일하게 저면관수 하는 아이. 분갈이 할 때 흙이 모자라서 화분 깊숙히 심어져있다. 그래서 위에서 물을 주기가 어렵다. 꽃이 만개했을때는 더더욱 화분의 흙이 안보여서 화분을 들어서 물마름을 가늠한다. (물이 마르면 화분이 물을 처음 줬을때보다 가볍다.) 그런데 깜박하고 잊고지냈더니.... 이렇게 꽃대가 똑바로 서있어야 하는데. 물주기 시기를 놓쳐서. 꽃도 잎도 축 쳐짐. 위 사진의 꽃보다 확실히 와르르 무너져있다. 윗모습에서도 꽃이 힘이 없는게 보인다. 그래서 저면관수. 아파트 장이 설때 딸기가 저 빨간그릇에 담겨있었다. 딸기먹고 남은 그릇에 물을 가득붓고 화분을 넣는다. 예전에는 잠깐만 담궈두면 되는지알고 하루가 채 안돼서 물에서 꺼냈는데 알고보니 하루하고 반나절을 더 담궈야 흙이 촉.. 더보기
시클라멘 스크류바 꽃 / 꽃이 진 크로커스 / 꽃피려는 히아신스 / 싹뚝싹뚝 무스카리 / 선물용 다육이와 로즈마리 내가 키우던 시클라멘이 무슨색이었더라. 흰색인줄....그런데 아니네. 몇년째 키우는건데.... 생각이 안날까 :< 점차 꽃잎에 물이들어 지금은 이렇게 예쁘게 되었다. 스크류바같다. 달달구리하니. 점차 꽃대가 쑥쑥 올라오는중. 꽃대도 바글바글. 잎들도 바글바글. 식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지금은 시클라멘이 가장 할 말이 많아보인다. 물이 든 꽃이있는 반대쪽은 아직 하얀 꽃잎이어서 햇빛받는쪽으로 돌려주었다. 그랬더니 서서히 물이 들고 있고. 잎이 바글바글해 꽃을 너무 가려서 잎 한개를 잘랐다. 그런데..... 자르다가 꽃대도 한개 같이 잘랐네. 후~ 어쨌든 처음에 샀을땐 비실비실하고 구근도 달래뿌리만 했는데 지금은 구근이 나무껍질같이 단단해지고 엄청 커졌다. 키운지 1년 반쯤 됐을때 커진구군을 못알아보고 이.. 더보기
개화 開花 동향집이어서 아침에만 햇살이 집으로 들어온다. 아침까지만해도 크로커스 꽃이 트레싱지같은 잎을 찢고 반절정도 나와있었다. 꽃잎이 보라색 비단같아서 아침나절에 계속 "비단장수 왕서방~"하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비단장수 왕서방까지만 알고 그뒤는 가사를 모른다. 지금 거의 3시가 되어가는데 아침보다 훨~씬 많이 꽃이 위로 솟았다. 우와~ 꽃잎의 색깔이나 결이 얼마나 예쁜지모른다. 크로커스 꽃잎으로 옷을 지어입어도 이쁘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곧 개화를 할 듯 하다. 우리집 첫 개화다. 경 축 무스카리는 옥수수같은 모양으로 꽃대를 땅속에서 올리고 있다. 무심코 보다가 발견했는데 무스카리 꽃은 별을 품고있다. 보라색으로 아래쪽부터 물들면서 별모양이 더 잘보이게 된다. 예쁘다. 별무리. 바다에 있는 저런모양의 성개.. 더보기
겨울 꽃 4총사 햇빛이 따뜻해져서 집안에 들인 화분들을 다시 베란다로 이동이동 중간에 갑자기 급 추워져서 걱정했지만 한겨울이 지나서 다행하게도 괜찮았다. 확연하게 겨울햇볕과 봄햇볕이 다르구나 봄햇볕은 뭔가 행복하고 희망찬 느낌이다.(개취) 중간크기 산세베리아 화분들과 스투키는 공기정화를 위해 아직 방안에. 초록초록 싱글싱글 행복하다. 겨울꽂 4총사 히아신스, 무스카리, 시클라멘, 크로커스 올해 꽃은 풍작이다. 크로커스는 처음 샀을때 딱 한번 꽃을 피우고(꽃이 피기 직전의 화분을 샀었다.) 그 이후 한번도 꽃을 피운적이 없다. 그래도 버리지 않고 꿋꿋하게 3년동안 보살펴 주었더니 3년만에 "쨘" 잎사귀 중간에 꽃을 품은 얇은 트레싱지 재질같은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다. 두개 화분중에 꽃봉오리가 있는 아이는 아직 한개뿐이지.. 더보기
쑥쑥 크는 크로커스 크로커스 화분은 2개인데 분갈이 하면서 보니 아주 작은 새로운 구근들이 많이 생겨서 떼어내어 2개의 화분에 심었었다. 잘자랄까 걱정했는데 나름 싹이 많이 나와서 기뻤다. 1월 20일만해도 싹이 틀려고 부릉부릉 시동을 걸더니 26일에는 6일 밖에 안지났는데 여기저기서 싹이 엄청 많이 났다. 6일만에 싹이 무거운 흙을 천하장사처럼 들쳐메고 나타났다. 이랏쌰!!!!! 크로커스 아쟛아쟛!!! 하트잎 잔뜩 안고있는 시클라멘. 처음에 분갈이 할때 구근이 너무 작아서 뭐가 구근인지도 몰랐는데 지금은 구근이 작은 감자만해지고 꽃도 엄청 머금고 있다. 올해도 풍성한 시클라멘을 볼 수 있겠다. 뿌듯 뿌듯 꽃을 달고 있을땐 물을 모자라게 주면 꽃이 잘 자라지 않기.. 더보기
겨울식물들-무스카리, 히아신스, 크로커스 작년 겨울부터 제일 먼저 싹이 났던 무스카리. 예전에는 길게 자란잎을 잘라줬었는데 이번에는 잎을 자르지않았다. 검색하다 어떤 블로그에서 잎을 안자르고 놔둬도 괜찮다는 글을 읽었던것 같아서 올해는 계속 자라게 두어보았다. 제일 먼저 싹이 튼 무스카리 작년10월부터 잎이 빼꼼하게 났었던 무스카리 지금은 머리가 산발된 무스카리와 하트모양 잎을 가진 시클라멘. 흙 속의 히아신스와 소식없는 크로커스 흙을 밀치면서 나오던 히아신스 잎은 지금은 장미꽃모양을 하며 쑥쑥 자라는중. 소식없던 크로커스들은 지금 분발하여 싹을 엄청 올리고 있는중. 어제부터 갑자기 눈이 내리더니 오늘도 눈이 엄청 내렸다. 점점 추워지는 순간이 늦어지는듯. 추운겨운을 보내야 건강하게 자라는 겨울식물들은 그나마 요즘 날씨가 쌀쌀해져서 다행이다. .. 더보기
무더운 여름 무덥다는 말이 느껴지게 덥다. 베란다는 온실마냥 후덥지근하다. 그래서인지 식물들이 잘자란다. 요즘 이것저것에 일도많고 몸도 아파서 손을 놓고 있었는데 주말에는 꼭 물꽂이 로즈마들을 분갈이 해줘야겠다. 커피컵에 있는 애들은 뚜껑이 있어서인지 물 증발이 빠르지 않은데 유리병에 물은 너무 금방 증발해서 자주 채워넣어야한다. 이제는 뿌리가 다자라서 나무가 되어가고있다. 심어서 여기저기 놓기도하고 선물도주고 해야겠다. 고무나무는 어마무시하게 잘자라고 있다. 물꽂이한 고무나무는 뿌리 주변에 개구리알 싼거마냥 투명막이 생겨서 이것도 주말에 빨리 심을 예정이다. 왜 생겼는지는 모르겠다. 고무나무 잎색깔이 너무 예뻐서 똑 떼어내어 액자에 걸고싶지만 아까워. 그려서 걸어놓을까보다. 크라슐라오바타 (염좌)는 작년에 냉해피해.. 더보기
춘흥 ( 春興 ) 춘흥 (春興) 春雨細不滴 夜中微有聲 雪盡南溪漲 草芽多少生. (춘우세부적 야중미유성 설진남계창 초아다소생) 가랑비 보슬보슬 내려 빗방울 지지 않더니, 밤 들자 나직한 빗소리 들리네. 눈도 녹아 앞개울 넘실거릴 게라, 봄 풀싹도 파릇이 돋았겠구나.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춘흥 [春興] - 봄의 흥치 (한시작가작품사전, 2007.11.15, 국학자료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