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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카리 꽃

동향집은 아침이 아름다워 (히아신스, 무스카리, 시클라멘 ) (계란 반숙과 완숙 같은 프리지어) 2017년 프리지어 두번째 구입함------클릭 클릭 오늘은 프리지어 꽃병들을 물갈이 해주고 베란다로 천천히 나왔는데 쨔라란~ 히아신스가 쨘~하고 다폈다. 무스카리도 포도송이처럼 피었는데 꽃이 작아서 코를 꽂에 바짝 갖다붙여야 향을 맡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향긋한향이라 계속 코를 꽃에 붙이고 있게된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고나니 히아신스향이 베란다의 모든향을 잠식했다. 4년째 키우느라 꽃도 몇송이 없는데도 정말 대단하다. 베란다는 무스카리, 히아신스향이 가득하고 거실로 한발만 딛여도 후리지아향이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다. 집순이라 더 그런가. 아침햇빛이 비칠때 바라보는 베란다가 가장 아름답다. 동향집이 가장 아름다운시간은 아침인것같다. 시클라멘은 보통 꽃대를 잎보다.. 더보기
시클라멘 스크류바 꽃 / 꽃이 진 크로커스 / 꽃피려는 히아신스 / 싹뚝싹뚝 무스카리 / 선물용 다육이와 로즈마리 내가 키우던 시클라멘이 무슨색이었더라. 흰색인줄....그런데 아니네. 몇년째 키우는건데.... 생각이 안날까 :< 점차 꽃잎에 물이들어 지금은 이렇게 예쁘게 되었다. 스크류바같다. 달달구리하니. 점차 꽃대가 쑥쑥 올라오는중. 꽃대도 바글바글. 잎들도 바글바글. 식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지금은 시클라멘이 가장 할 말이 많아보인다. 물이 든 꽃이있는 반대쪽은 아직 하얀 꽃잎이어서 햇빛받는쪽으로 돌려주었다. 그랬더니 서서히 물이 들고 있고. 잎이 바글바글해 꽃을 너무 가려서 잎 한개를 잘랐다. 그런데..... 자르다가 꽃대도 한개 같이 잘랐네. 후~ 어쨌든 처음에 샀을땐 비실비실하고 구근도 달래뿌리만 했는데 지금은 구근이 나무껍질같이 단단해지고 엄청 커졌다. 키운지 1년 반쯤 됐을때 커진구군을 못알아보고 이.. 더보기
개화 開花 동향집이어서 아침에만 햇살이 집으로 들어온다. 아침까지만해도 크로커스 꽃이 트레싱지같은 잎을 찢고 반절정도 나와있었다. 꽃잎이 보라색 비단같아서 아침나절에 계속 "비단장수 왕서방~"하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비단장수 왕서방까지만 알고 그뒤는 가사를 모른다. 지금 거의 3시가 되어가는데 아침보다 훨~씬 많이 꽃이 위로 솟았다. 우와~ 꽃잎의 색깔이나 결이 얼마나 예쁜지모른다. 크로커스 꽃잎으로 옷을 지어입어도 이쁘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곧 개화를 할 듯 하다. 우리집 첫 개화다. 경 축 무스카리는 옥수수같은 모양으로 꽃대를 땅속에서 올리고 있다. 무심코 보다가 발견했는데 무스카리 꽃은 별을 품고있다. 보라색으로 아래쪽부터 물들면서 별모양이 더 잘보이게 된다. 예쁘다. 별무리. 바다에 있는 저런모양의 성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