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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수목원

철쭉이 만개하는 홍릉!! 이얏!! 신난닷!! 이제 봄이라는건 점점 없어지는 계절이 되는것 같다. 얼마 전부터 너무 더워서 겉옷 안에 반팔을 입고 돌아다녔었다. 오랜만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홍릉을 갔더니 날이 더워져서인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역시 아침에 오는게 좋구나~ 저번주에 왕벚꽃나무가 봉오리들만 맺혀있었는데 갑자기 확 더워져서 평일에 다 피었나보다. 주말에는 꽃잎이 떨어진 나무만 볼 것 같더니... 역시나 일요일에 방문해 보니 벚꽃이 저물었구나. 아쉽다. 엄청 예쁜데 하지만 주차가 안되는게 신의 한 수 일지도. 주차가 됐다면 지금 홍릉안에 돗자리 피고 난리 .. 더보기
12월 주말의 홍릉 마른나뭇가지가 이렇게 사랑스러운색을 가지고 있어도 되는거니 올해는 꽃이 하나도 안펴있어서 보니까 꽃봉오리가 안생기게 몽땅 잘려있었는데 이번에는 꽃봉오리가 맺혔네. 내년에는 꽃 볼 수 있겠다. 새벽에 서리를 맞은거 마냥 나무가 하얗게 되어있네. 이쁘다. 여름에는 어떤 모습이었더라~ 사람주나무 기억해둬야지... 하와이마냥 잘린 나무위에 새로운 싹이 올라와서 자랐네. 피규어 가지고와서 해변같이 만들어 놓고싶다. 반고흐의 불타는 나무같다. 나도 요즘 시커멓게 맘이 타고있어 나무야..... 내가 착실히 낸 세금을 누가 막 썼거든... 하....내돈...내...돈.. 크윽..쿱.. 나를 굽어보는 나무. 앙상한 나뭇가지를 휘적이면서 나한테 올것같네. 어디서 이런 만화인가 영화를 본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너.. 더보기
홍릉 수목원 올해는 단풍구경을 못해서 가까운곳으로 단풍을 보러갔다. 내가 사랑하는 홍릉수목원. 벌레를 무서워해서 여름에는 가지 못했는데 가을이 저물어가고 있어서 용기내어 찾아갔다. 홍릉수목원 입구다. 이곳은 산림을 연구하는곳이고 토, 일요일에만 개방을 한다. 연구하는곳인만큼 들어가서 구경할때에는 연구하신분들에게 해가 끼치지 않게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든다. 그래봤자 기껏 이곳에서 요청하는 규칙을 열심히 지키자!!! 이정도.... 나는 매번 침엽수림쪽으로 걷기 시작한다. 이길로 걸어가다보면 월계수가 있는데 낙엽이 지기 시작할때 가면 달콤한 향이 그만이다. 정해진 시간에 수목원해설자분이 해설을 해주시는데 난 한 번 들어봤다.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월계수잎에서 달콤한향이 난다는 얘기도 해설자분덕에 알게되었다. 낙엽이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