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좌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집 식물원 일기 2 점점 붉게 타오르는 크라슐라 오바타 더보기 초록의 겨울나기 겨울에 심하게 냉해를 입은 염좌(크라슐라오바타)를 살리고 난후 염좌가 한개뿐이어서 두개정도 늘리고 싶었다. 계절이 바뀌면서 염좌 줄기 중간이 마르는것 같아서 임의로 마디를 잘라 나눴다. 나누는작업 중에 잎이 몇장 떨어졌고 대부분 말라버렸다. 그 중 한개는 플라스틱에 닮겨있는 산세베리아 옆으로 옮겨 흙으로 덮어두었다. 왠지 식물끼리도 서로 옆에두면 으쌰으쌰 응원을 해줄것 같기때문이다. 그렇지만....싹이 나지 않고 다행이 마르지는 않았었다. 한~~참 수~~개월이 지나 겨울이되고 초록이들을 집안으로 들이면서 염좌 잎사귀도 다육이들 옆으로 자리를 옮겨줬었다. 잊고지내던 어느날 물을 주다 흙이 흩어졌는데 염좌잎 끝부분에서 싹이나고 있었다. 반짝반짝 새싹 추운겨울이지만 .. 더보기 초록이로 힐링 잔뜩 웃자랐던 칠복수를 옆사람이 빨래널다가 댕강 부러뜨려서 어쩔수없이 분할하여 심었었다. 나눠 심었지만 강한 초록이들 답게 잘자라고 있다. 추워지기 전에 베란다에서 집안으로 들였더니 금새 웃자라고 말았다. 베란다에서는 그래도 그나마 천천히 자랐는데 안으로 들이자마자 따뜻해서 그랬는지 쑥 자랐다. 물을 조금 줄여야겠다. 작았던 칠복수와 부러진 염좌 끝부분을 모아서 심었는데 모두 잘자라고 있다. 냉해 입었던 염좌는 일년을 잘버텨주고 있고, 심하게 냉해 입은 부분은 정리하여 옆에 흙을 폭 구멍내서 심어두었는데 역시 잘자라고 있다. 얼른 흙을 모두 덮도록 초록이들이 자라야 하는데 겨울이라 식물들이 정지상태이다. 식물은 말랑말랑하고 톡하고 건들이면 금방 부러져 땅에 떨어져도 다시 새롭게 자라는걸 보니 약해보이지만.. 더보기 괜시리 기분이 좋아 오늘 갑자기 서늘한 바람에 괜시리 기분이 좋고 설레였다. 거기다가 금요일이어서 난 이제 회사를 관둬서 평일이나 주말이나 상관없는데 왜 금요일이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다. 내가 저번에 금요일이라 기분이 좋아~ 라고 했더니 옆사람이 너는 매일이 주말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 흙을 끼얹을까보다 :-) 애니웨이~ 서늘한 바람이 불어서 겨울아이들을 서늘한 창가쪽으로 배치하고 겨울에 약한 아이들을 뒤쪽으로 미뤘다. 9월말에서 10월쯤 되면 저 위사진에 있는 흙무더기에 뭍혀있는 겨울아이들한테 물을 주기 시작할거다. 올해도 히야신스가 예쁘게 꽃피워주어야 할 텐데~ 시클라멘은 더운데도 불구하고 계속 꽃을 피웠었다. 이제 시원한 계절이 됐으니까 더 힘을내!!! 청성미인하고 염좌.. 더보기 무더운 여름 무덥다는 말이 느껴지게 덥다. 베란다는 온실마냥 후덥지근하다. 그래서인지 식물들이 잘자란다. 요즘 이것저것에 일도많고 몸도 아파서 손을 놓고 있었는데 주말에는 꼭 물꽂이 로즈마들을 분갈이 해줘야겠다. 커피컵에 있는 애들은 뚜껑이 있어서인지 물 증발이 빠르지 않은데 유리병에 물은 너무 금방 증발해서 자주 채워넣어야한다. 이제는 뿌리가 다자라서 나무가 되어가고있다. 심어서 여기저기 놓기도하고 선물도주고 해야겠다. 고무나무는 어마무시하게 잘자라고 있다. 물꽂이한 고무나무는 뿌리 주변에 개구리알 싼거마냥 투명막이 생겨서 이것도 주말에 빨리 심을 예정이다. 왜 생겼는지는 모르겠다. 고무나무 잎색깔이 너무 예뻐서 똑 떼어내어 액자에 걸고싶지만 아까워. 그려서 걸어놓을까보다. 크라슐라오바타 (염좌)는 작년에 냉해피해.. 더보기 냉해입은 크라슐라오바타 (염좌) 올해 겨울이 뒤늦게 엄청 추웠다. 금방 지나가는 추위려니 했는데 결국 수도관까지 얼어버렸다. 뒤늦게 베란다에 나갔더니 다육이들이 냉해피해를 봤다. 부랴부랴 거실도 들여놓고 인터넷검색했더니 안으로 들여놓는게 능사가 아니라고.... 크라슐라의 잎이 냉해피해로 살짝만스쳐도 툭 툭 떨어졌다. 후....우선 손으로 떨어지는 잎들을 떼어내고 거실에 놓다가 날이 풀릴때 베란다로 내놓았다. 제발 회생하렴. 날이 풀리기 시작하고 마디마디마다 뭔가 뾰족히 나오더니 잎 하나가 떨어진곳에서 새잎이 돋기 시작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두잎씩 새로 돋아나기 시작했다. 잎이 다 돋아나면 전보다 더 풍성해질것같아 기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