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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피자호빵을 멈춰줘~~

이런저런일로 심리가 나락으로 떨어질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홈플러스에 들어가서 멍하게 장바구니를 들고 아이쇼핑을 하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올해는 호빵을 못먹은것이 떠올라 호빵이 있는 코너로 갔다.

난 호빵은 단팥 호빵만 먹었었다.
야채호빵은 너무 만두맛이 나서 말이다.

시식코너가 있었다.

한 줄만 있는것은 없고 피자맛과 단팥맛이 반반 섞여있는 두줄봉지만 팔고있었다.

피자...음...그냥 반반섞인 한봉지를 바구니에 담고 호빵을 멍하니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피자호빵 한개를 '턱'

오!! 한개를 통째로 주셨다.
한개 다 주셔도 되는거냐고 물어보니 다주는거라고~

피자빵 먹으면서 장보러 돌아다녔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피자호빵은 처음 먹어봤는데 속이 아주 알차고 맛있었다. 주로 시켜먹는 도미노피자의 토핑과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

집에서 학원가기 전 시간에 밥을 먹기도 안먹기도 애매 할 때 호빵을 든든히 먹고갔다.

그런데 문제는 피자호빵이 맛있어서 계속 먹게된다는점.

오....

연한 오렌지색 호빵~
손아 제발 멈춰주게!!!!!

뽀얀 단팥호빵.

운동한다고 스쿼트 100개씩 해봐야 호빵 두개면 소용없지만....

스쿼트 200개하고 차라리 호빵을 먹겠다.
:-) ㅣㄴㅇㅅㅌ ㅎ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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