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살면서 각자 소소한 문제로
'이것만은 도저히 용서 할 수 없어!!'
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집꾸미기에 관심이 그닥 없는 나도 유독 한가지 용서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너무 소소하지만 나 스스로 '용서 할 수 없는 부분'
그것은 바로 화장실 휴지걸이다.
사람들이 화장실 청소를 깨끗하게 자주 하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예전에 티비에 청소전문가가 나와서 사람들이 청소 할 때 관과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화장실 '벽'
화장실 벽은 화장실 바닥만큼 신경쓰지 않는다는것이다.
그렇다. 화장실벽은 더럽다.
그래서 나는 휴지가 벽에 닿는것을 싫어한다.
"이것만은 용서 할 수 없어!!!!"
그런데 시중에 나와있는 휴지걸이는 죄다 비실비실하고 휴지를 끼우면 벽을 먼저 훓으면서 풀리고, 벽을 닦은 휴지를 내가 사용하는게 용서가 안됐다.
누가보면 결벽증있는줄.
다른데는 먼지가 수북하면서....
어쨌든 조금 마음에들고 벽에서 휴지가 떨어지게 걸리는 휴지걸이는 또 비싼 단가를 뽐내고 있었다.
전에 본 휴지걸이는 가격도 나름 괜찮고 휴지도 걸면 벽에서 떨어져 있었지만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산장에나 어울릴듯했다. 임꺽정이 쓸듯한....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마트에가서 또 계획을 세운 길을 벗어나 마구마구 물건을 카트에 담고 있다가 드뎌 발견했다.
"이것만은 용서 할 수 없어!!! 하지만 이 휴지걸이라면 용서가 된닷!!!"
"유레카~~~~"
너가 벽에서 휴지를 떨어뜨려 줄거구나.
'루이지꼴라니' 라는 곡선을 사랑하는 천재적인 디자이너가 있는데 그분이 만든 제품의 곡선만큼은 아니지만 너의 곡선도 알흠답다~
제품은 라인캐릭터인 브라운와 샐리 두종류로만 만들어져 있었다.
브라운은 어두운갈색, 샐리는 노랑색
고민끝에 노랑색 샐리로
난 사실 개구리 레너드 캐릭터를 좋아해서 모던하지 않고 캐릭터라면 레러드가 갖고 싶었지만.... ;-;
레너드는 인기가 없는지 레너드 제품 찾기가 하늘의 별따깅
설명과 함께 품질표시도 꼼꼼하게 읽고
내집이 아니면 화장실벽에 못박다가 타일이 깨지면 물어줘야 하는데 내맘을 잘 읽었는지 흡착식 부착이군...
그런데 흡착식은 흡착이 관건인데~
우선 붙일곳을 박박 잘 닦아놓고~
어제 부착하고 하루가 지났는데 아직도 굳건히 잘 붙어있다.
인터넷이나 홈쇼핑으로 산 흡착식 소품정리대는 부착한지 30분만에 빈약한 욕조를 부실듯이 쿵탕킹깡탕땅 거리면서 떨어지는데.
벽에서 잘 떨어져있다.
새휴지도 끼워봤는데 역시 벽에서 잘 떨어져있네.
처음 이사 왔을때부터 화장실벽에 못이 박혀있었는데 여기에 옷걸이로 손수 만든 휴지걸이를 걸어놓고 썼었다.
엄청 허술했었는데 마땅한 휴지걸이가 없어서 3년동안 사용했었다.
이제 빠잇-
휴지를 거는 부분의 끝부분도 곡선으로 삭~ 올라가서 휴지를 풀어도 휴지가 빠지지 않는다. 시중에는 일자로 되어있는 제품도 많다.
별것 아닌 부분일수 있지만 원래 제품이란게 별것 아닌부분에서 좋은것과 나쁜것이 차이나게 마련이니깐.
하.... 넘 맘에 들어.
맘에 쏙''''' 들어.
레너드였음 더 좋았겠지만 아쉬움은 레너드양말을 두개 추가구매 하는것으로 마무리.
'이것만은 도저히 용서 할 수 없어!!'
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집꾸미기에 관심이 그닥 없는 나도 유독 한가지 용서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너무 소소하지만 나 스스로 '용서 할 수 없는 부분'
그것은 바로 화장실 휴지걸이다.
사람들이 화장실 청소를 깨끗하게 자주 하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예전에 티비에 청소전문가가 나와서 사람들이 청소 할 때 관과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화장실 '벽'
화장실 벽은 화장실 바닥만큼 신경쓰지 않는다는것이다.
그렇다. 화장실벽은 더럽다.
그래서 나는 휴지가 벽에 닿는것을 싫어한다.
"이것만은 용서 할 수 없어!!!!"
그런데 시중에 나와있는 휴지걸이는 죄다 비실비실하고 휴지를 끼우면 벽을 먼저 훓으면서 풀리고, 벽을 닦은 휴지를 내가 사용하는게 용서가 안됐다.
누가보면 결벽증있는줄.
다른데는 먼지가 수북하면서....
어쨌든 조금 마음에들고 벽에서 휴지가 떨어지게 걸리는 휴지걸이는 또 비싼 단가를 뽐내고 있었다.
전에 본 휴지걸이는 가격도 나름 괜찮고 휴지도 걸면 벽에서 떨어져 있었지만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산장에나 어울릴듯했다. 임꺽정이 쓸듯한....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마트에가서 또 계획을 세운 길을 벗어나 마구마구 물건을 카트에 담고 있다가 드뎌 발견했다.
"이것만은 용서 할 수 없어!!! 하지만 이 휴지걸이라면 용서가 된닷!!!"
"유레카~~~~"
너가 벽에서 휴지를 떨어뜨려 줄거구나.
'루이지꼴라니' 라는 곡선을 사랑하는 천재적인 디자이너가 있는데 그분이 만든 제품의 곡선만큼은 아니지만 너의 곡선도 알흠답다~
제품은 라인캐릭터인 브라운와 샐리 두종류로만 만들어져 있었다.
브라운은 어두운갈색, 샐리는 노랑색
고민끝에 노랑색 샐리로
난 사실 개구리 레너드 캐릭터를 좋아해서 모던하지 않고 캐릭터라면 레러드가 갖고 싶었지만.... ;-;
레너드는 인기가 없는지 레너드 제품 찾기가 하늘의 별따깅
설명과 함께 품질표시도 꼼꼼하게 읽고
내집이 아니면 화장실벽에 못박다가 타일이 깨지면 물어줘야 하는데 내맘을 잘 읽었는지 흡착식 부착이군...
그런데 흡착식은 흡착이 관건인데~
우선 붙일곳을 박박 잘 닦아놓고~
어제 부착하고 하루가 지났는데 아직도 굳건히 잘 붙어있다.
인터넷이나 홈쇼핑으로 산 흡착식 소품정리대는 부착한지 30분만에 빈약한 욕조를 부실듯이 쿵탕킹깡탕땅 거리면서 떨어지는데.
벽에서 잘 떨어져있다.
새휴지도 끼워봤는데 역시 벽에서 잘 떨어져있네.
처음 이사 왔을때부터 화장실벽에 못이 박혀있었는데 여기에 옷걸이로 손수 만든 휴지걸이를 걸어놓고 썼었다.
엄청 허술했었는데 마땅한 휴지걸이가 없어서 3년동안 사용했었다.
이제 빠잇-
휴지를 거는 부분의 끝부분도 곡선으로 삭~ 올라가서 휴지를 풀어도 휴지가 빠지지 않는다. 시중에는 일자로 되어있는 제품도 많다.
별것 아닌 부분일수 있지만 원래 제품이란게 별것 아닌부분에서 좋은것과 나쁜것이 차이나게 마련이니깐.
하.... 넘 맘에 들어.
맘에 쏙''''' 들어.
레너드였음 더 좋았겠지만 아쉬움은 레너드양말을 두개 추가구매 하는것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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