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록초록

어디에서 왔니 버섯아

쑥쑥 버섯.

가끔 화분에서 버섯이 자라기도 한다.

이번에 자란 아이는 저번에 무스카리에서 자란 버섯과는 다른 버섯이다.

어디서 온걸까.

위에 잎에 닿을 정도로 자랐다.

요즘 너무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되었었다.

날씨 때문에 아무리 창문을 열고 환기시켜도 숨이 턱턱 막힐 뿐이었다.

 

로즈마리 화분에도 흙속에 버섯이 자라고 있던데.

 

사진만 촬영하고 흙과 함께 버섯을 스푼으로 떠서 스레기통에 버렸다.

버리지 않으면 포자가 '팡~'하고 터져서 더 퍼질것 같았다.

 

가끔 흙에서 버섯이 자라면 뿌리 부분까지 흙으로 떠서 버린다.

그러면 그 이후는 또 한동안 자라지 않는다.

흙은 모두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벌레는 없지만 어째서 버섯은 자라는걸까?

넌 어디에서 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