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길을 지나 걷다보니 오른편 가게중 조그맣게 유리관 안에 도자기 인형이 들어있었다.
작아서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지만 어쩐지 끌렸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갑자기 꼭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유리관쪽으로 가보니 2층으로 올라가는 작은 층계가 보였다.
총총 올라서서 들어가보니
구김도 구김이지만 복식이나 칼라도 엄청 세세하게 표현이 되어있었다.
듣기로는 도자기에 색을 칠 할 때 도자기가 칠을 흡수해서 도자기를 굽기 전과 구운 후의 색이 많이 다르다던데
원하던 색을 찾기위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복식과 잘 어울렸다.
노리개와 부채 그림까지 잘 표현 되어있다.
도자기로 만든것 같지 않게.
꼭 원단으로 만든 치마주름 같다.
역시 작품이라 가격이 높은편이다.
아이들 형태는 어른 형태보다 가격이 낮았다.
외국분들에게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곳이었다. 외국에 사는 분께 방문할때 구입해서 선물 하고 싶기도 하고.
고운 한복입은 형태 한 작품 구입해서 방에 놓고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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