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록초록

봄은 후리지아 (프리지어)

봄을 알리는 꽃 후리지아.
여태것 후리지아라고 알고있었는데....
찾아보니 프리지어였다. 오 그런거였군.

얼마전 홍대에서 파는것을 봤었다.
오늘 외출하고 돌아오는길에 3단을 샀다.

비가 갑자기 추적추적내렸는데 손에 프리지어를 들고있으니 비를 맞아도 봄비구나 하면서 즐거웠다.

노란프리지어 한단에 3000원.
판매하는분의 얘기로는 곧 조금 있으면 1000원으로 떨어질때도 있다고 알려주셨다.

아마 내가 흰색과 보라색 프리지어를 살까 고민하다가 한단에 5000원이라고 듣고는 머뭇거리니 얘기해주신것 같았다.

가격이 떨어지는때에는 다른색 프리지어를 사봐야겠다.
봄에는 매번 이 꽃가게에서 프리지어를 샀던것같다. 이번년도에 집이 재계약되면 이 꽃집과 단골 맺고싶다.

프리지어를 마시고 씻어놓은 코카콜라병에 꽂아놓았다.

뒤의 초록산세베리아와 초록콜라병과 너~무 잘어울리는것같다. 콜라병을 버리지않고 놔두길 잘했다. ;-)

마트에서 장본후 물건을 담아온 박스상표가 없으면 더 좋겠지만~

유리병에도 나눠서 꽂아놓고.
곧 꽃을 볼 생각으로 꽃이 피지않은것으로 샀다.

정신이없는 자리에도 콜라병에 꽂아서 프리지어를 놨다.
여기저기에 놔두니 집안에 은은하게 프리지어향이~  좋다~

집안가득 봄이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