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의 식물시장에 가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 스투키는 마트에서 장보다 구입하게돼서 조금 비싸게 산것같다.
처음에는 하나의 몸체같았는데 분갈이전 검색에 보통 낱개를 뭉쳐서 하나같이 만든걸 판다고 읽어 알고있어서 흙을 살살 털며 낱개로 분리함.
흙이 뿌리에 붙어있는 상태라 좀 더 흙을 정리해줌.
굳이 흙을 정리 할 필요는 없을것같다. 뿌리가 잘 부러져서....
화분을 사는 기준은 좁은 베란다에서 사용해야하고 흙을 넣으면 급격히 무거워지므로 내가 화분을 들어 이동 할 때 그나마 가볍게 들 수 있도록 플라스틱 화분을 산다.
식물에게는 토분이 좋다지만 비싸기도하고 사러 가기도 멀고 식물과 나의 절충안은 집근처에서 사고 가벼운것으로.
화분이 꽤 있어서 두고 사용하려고 대량으로샀다. 대량이 저렴하기도하고 안씻은 마사토보다 약간 비싸지만 씻어져있는 마사토로 구입.
씻어져있는 마사토도 물을 주다보면 한참 지나 서서히 진흙이 화분 바닥에 쌓이게된다. 진흙이 화분 물빠짐을 방해하는 큰 원인이라고함.
예전에는 안씻어있는 마사를 그냥 사용했었음. 그래도 괜찮기는 했다.
고르게 펼쳐주고.
기준은 내맘.
이제 흙을 넣음. 흙을 넣은 후 화분을 들어 바닥에 탕탕하고 여러번 내리침. 그러면 마사토와 흙 사이공간이 메워짐.
사용한 흙은 이것. 마사토와 함께 대량 구입함.
그런데 양이 꽤 돼서 사용후 입구를 접어 집게로 집어놓았는데 어느날!!!
시간이 흘러 분갈이하려고 열어보니 하얀곰팡이가 살~짝 펴있었음. (환기되라고 구멍도 살짝 뚫어 보관했었음.)
괜찮을줄알고 로즈마리를 분갈이함.
결과는.....
처음에는 흰곰팡이가 조금 있었는데 지금 흙에 엄청 번성함. 이런!!! 검색해도 제거방법은 새 흙으로 분갈이하는것 밖에 없다고함.
후... 흙이 많이 남아서 다 버릴수는 없고 곰팡이가 핀부분을 살살 긁어 버리고 남은 흙을 우선 스투키에 사용하기로....ㅜㅜ
다른사람들도 보관하는 흙에 흰곰팡이가 펴서 문제라는 글이 꽤 있었음.
다이소에서 산 흙들은 오래보관해도 이런현상이 없는데...
흙을 구입하고 이런 현상으로 사용하는 흙을 바꿔보았다는 글이 꽤 있었다. 나도 다음에 다른 흙으로 바꿔서 다시 확인해 봐야할것 같음. 속상해....ㅜㅜ
But 흰곰팡이가 생기기 전 분갈이했을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음. 흰곰팡이가 생긴 후가 문제가 되고있음.
산 흙에 흰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보관하는것이 대량으로 흙을 구입했을때의 중요 포인트인것 같음.
어쨌든 곰팡이 핀부분을 버리고 사용함.
화분에 흙을 담고 항상 혼자 분갈이하는 내가 사용하는 방법인 흙에 구멍뚫기!!
뿌리가 짧아서 저상태로는 아직 올곧게 서있기가 어렵다. 다른 스투키도 분갈이 후 흙을 더 높게 쌓을것임.
다들 살짝만 건들어도 쓰러질듯 끄덕거림.
식물이 흙에 어느정도 고정 되도록.
그 후 손으로 다독다독.
흙을 높게 쌓아도 물을 주면 슈~~~우우욱 하고 빈공간이 메워지면서 높이가 줄어든다. (내경험)
완성!!!! 산세베리아는 잎끝의 뾰족한 부분을 잘르면 더이상 길게 자라지 않는다. 잎의 끝부분이 성장판? 이라고함. 스투키도 같은지 모르겠지만 처음 샀을때부터 스투키의 끝부분이 잘려있고 초록색페인트 같은것으로 덧칠해져 있었다. 그래서 이거 플라스틱 모양인가? 하고 의심했었다. 더이상 높게 자라지 않도록 임의로 잘라서 판매하는것인가....
분갈이 후 물을 바로 줘야된다 아니다 안줘도 된다 의견이 분분함.
주변에 식물전공자도 없고....
다육이는 분갈이 후 열흘있다 물줬었음. 스투키는 흙이 메말라있으니까 뿌리가 짧아 스스로 지지가 안돼서 우선 오늘은 그대로 두고 내일 아침에 물을 줄 예정.
이게 맞는 분갈이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이렇게 분갈이해도 식물들이 잘컸음. 다음에 기회되면 전문가에게 물어보고싶다.
스투키를 띄엄띄엄 분갈이한 이유는 새순이 자라라고 :-) 미리 자리 마련해놓음. 헷.
지금 똑바로 안세우면 계속 기울어서 자라기때문에 지금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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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키가 올망졸망 모여있어서 작아보였을뿐!! 분리하니 갯수가 꽤 되었음. 그래서 남은 2개 추가로 심기!!
흙넣고 바닥에 화분 탕탕. 흙의 빈공간 메우기. 스투키 넣을 구멍만들기.
물은 내일 줄 예정.
새순아 사이사이 돋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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