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록초록

크로커스 꽃 피우다

동향집.

동향이란것이 이렇게 아쉬울수가 없는때이다.
 
크로커스가 꽃이 폈는데 햇빛이 따뜻하게 비칠때만 활짝피고 그외에는 꽃잎을 꼭 닫고있다.

동향집은 아침에만 햇빛이 들어온다.
고로 아침이외는 크로커스가 거의 꽃잎을 닫고있다는뜻.

후.....

똑똑...  똑똑....  문좀 열어주세요....
주말에 늦게 일어났더니 잠깐 피어있다 금세 꽃잎을 굳게 닫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사진찍으려고 준비했는데 날이 흐려.

햇빛이 안뜸...
그러다 극적으로 햇살이~~~

와~ 잎이 겹쳐진 부분의 그림자까지도 예쁘다.

꽃 안쪽 찍으려고 화분을 돌려봄.
꽃안에 예쁜 노란색.

딱 한송이 폈다.
귀한꽃.

톡 건들이면 부러질것같고 햇빛에 꽃잎이 투과되는 연약한 꽃이 이렇게 피는것이 신기하다.

장미허브.
오른쪽 작은잎들 옆에도 큰잎들이 있었는데 장미허브를 좀 더 늘릴요량으로 '컷'

잎사귀가 보송보송
손으로 잎을 살살 만지면 향긋한향이~

자른 후 혼자남은 작은잎사귀.

자른 장미허브는 새로운땅에 안착.

예전에 장미허브를 물꽂이했는데 물꽃이보다는 흙에 심는것이 뿌리내림이 좋았다.

그래서 흙에 심음.

2월은 분갈이의 달인데 게으르게 있다 놓침. 3월에는 화분좀 살펴보고 옮길것 옮기고 선물줄것 주고 정리 할 예정.

'초록초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은 후리지아 (프리지어)  (0) 2017.03.01
스투키 분갈이  (0) 2017.03.01
개화 開花  (0) 2017.02.25
겨울 꽃 4총사  (0) 2017.02.18
쑥쑥 크는 크로커스  (0) 20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