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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초록

겨울식물 첫 싹 ( 무스카리 구군 싹 )

드디어 겨울식물의 첫 싹이 텃다.
올해는 여러일로 첫 물을 아~주 늦게 주게 되어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일요일에 물주고 오늘이 목요일이니까 싹이 정말 빨리 나온편이다.

겨울식물은 시클라멘, 크로커스, 무스카리, 히아신스가 있는데 시클라멘은 4계절 동안 잎이 다 떨어진적이 없었고 완전하게 휴면을 취한것은 크로커스, 무스카리, 히아신스 3개다.

그 중 무스카리는 작년에도 싹을 가장 먼저 내었었다. 작년에는 10월 초부터 물을 줬었던가? 올해는 10월 마지막이 돼서야 물을 줬는데 그래서 그런지 물을 주자마자 싹이 올라왔다.

어쩌면 흙속에서 싹이 쑥쑥 자라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다음번에 물줄때는 다이소에서 천원 주고 샀던 액비를 물에 타서 줄 생각이다. 구근들아 건강하게 자라다오.

< 들썩들썩 무스카리 봄준비 - 아침고요수목원에 놀러갔다가 이벤트로 무스카리 포트를 2개 받게되어 키우기 시작한 무스카리 >

왼쪽 2개는 크로커스, 오른쪽 2개는 히아신스다.

크로커스는 화분에 물이 마르면 다른화분들 보다 더 천천히 물을 줄 예정이다.

히아신스는 무스카리와 같이 열심히 물을 줘야지~
흰색 화분에는 보라색 히아신스가 있고 동그란 화분에는 작년에 구입한 핑크색 히아신스가 있다.

보라색은 몇년째 키우고 있는지 모른다. 올해 얼만큼 꽃을 피워줄지 모르지만 힘냈으면 좋겠다.

핑크색 히아신스는 다음 물주기 전에 흙을 더 넣어줄 예정이다. 분갈이를 해서 흙속에 심었어야하는데....

힘내라 힘!!!

나중에 아침고요수목원같은 정원 만들어서 그 중간에 뭍혀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