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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트리시클로 클립온 안경 구입후기 ( 렌즈는 대성안경 )-안경과 선글라스 복합안경

여름.  여름이 아직 오지 않았지만 눈이 부시다.
아주 오랜 옛날에는 선글라스가 멋내는용 이었지만 지금은 눈을 보호하기위해 평상시에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눈이 안좋은 나는 난시도 있어서 처음 렌즈를 샀을때 난시부분이 렌즈 아래쪽에 있어서 눈을 감았다 뜰때마다 렌즈가 살짝씩 움직여서 너무 불편했다.

지금은 좋은 렌즈가 많아져서 좀 더 나아졌지만 여전히 렌즈를 착용하면 인공눈물을 끼고 살아야한다.

보통 선글라스를 구입하면 렌즈를 착용하고 선글라스를 썼었다. 그러면 어둡게도 보고 선글라스를 벗었을때 밝게 볼 수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여행등지에서 렌즈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이 너무 아팠고 선글라스 렌즈에 도수를 넣자니 계속 어두운상태로 관광을 해야했다.

그러다 윤식당에서 문득 클립온 안경을 발견했다. (배우 윤여정님의 선글라스)

오!! 이거다 하고 검색해보니 선글라스렌즈가 탈부착이 되는 안경이 있었다.

쨔잔~

여러브랜드를 검색 후 가격이 저렴한것으로 구매했다. 보통 클립온 안경은 젠틀몬스터 브랜드의 뿔테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뿔테가 잘 안어울리는 나는 얇은테로 골랐다. 얏호!!!

티몬과 쿠팡등에 클립온을 검색하면 여러 클립온안경이 있는데 그 중 트리시클로 29000원대 제품으로 샀다.

더 저렴한것은 이미 품절.

명동이나 홍대지역의 오프라인 가게를 돌아다녀보니 몇배나 비싼가격을 부르고 있었다.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해보기를 잘 했다.(클립온은 수요가 많이 없어서 동네 안경점에는 거의 없었다.)

자주가는 안경점은 당시에 클립온이 없어서 아쉽게도 구매 할 수가 없었다.

여하튼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뜯어보니 구성품은 안경과 선글라스렌즈, 안경집, 안경수건이 있었다.

안경과 선글라스는 비닐에 들어있었다.
훔.... 테가 메탈인것은 알고 있었지만 평소에 착용하는 안경보다 무거운것 같았다.

안경 위에 선글라스를 얹으니 더욱 무거워졌지만 구매한 뿔테 선글라스의 무게와 비교해보니 비슷했다.

만약 만원정도 더 비싼 클립온 안경이 무게가 가볍다면 그것을 사는걸 추천하고 싶다. 평상시에도 착용을 계속 해야하니깐.

사이트에 무게도 적혀있었지만 집에 미세한 저울이 없었다.

그래도 난 만족했다. 더구나 렌즈가 큰 스타일을 원했는데 렌즈도 큼직해서 좋았다. ( 상세페이지에 사이즈가 자세히 적혀있었다. )

안경위에 선글라스를 얹은 모습.
선글라스의 테가 탄력이 있어서 안경에 끼우는데 어렵지 않았다.

이제 렌즈를 맞추러 갈 시간~~~~
렌즈만큼은 단골집으로.

렌즈는 남대문에 있는 대성안경에 가서 했다. 일반 안경점보다 많이 저렴하고 뭐랄까 엄청 친절하고 옷집도 도매와 소매가 있는데 이곳은 도매집이랄까~

꼼꼼한 옆사람이 어릴적부터 다녔던 안경점. 나도 같이 가게 됐는데 항상 친절하고 안경 전문점 느낌이랄까.

안에 일하시는 분들도 엄청 많으시다.
(찾아오는 수요가 많아서 좋은듯)
가게는 이런곳에 있을까 싶은 통로의 2층에 있다.

오랜만의 방문이라 눈검사를 다시하고 렌즈를 맞췄다. 압축안하면 2만원대, 압축하면 4만원대였다.

전에 안경은 압축을 안해서 이번 안경도 압축을 안하려고 했다. 그런데 안경 렌즈 사이즈가 커서 두꺼울 수 있다고 하셨다.

그래..... 조언을 들었어야지....
내가 눈이 얼마나 나쁜데....

전에 안경을 생각하고 압축안하고 했다.
후후... 이것은 돋보기인가...  이놈의 난시

알이 두껍다. 후후
다음에는 조언 꼭 들을께요~ :-)

그래도 알이 두꺼워져서 선글라스를 끼우는 부분이 테에 끼워져 렌즈에 상처가 안날것같다. 후후 초긍정.

얇으면 렌즈위로 끼워진다.
하지만 만약 렌즈를 한다면 다음에는 안경점 조언대로 압축할거다.

왜냐면 안경무게+ 렌즈 무게 = ;-)
괜츈아!!  난 긍정이니까!!

렌즈는 잠깐 앉아있으면 바로 안경에 끼워주신다. 얏호!!  당일에 바로착용!!

렌즈 안쪽은 선글라스와 안경렌즈가 붙지 않게 지지대가 있다. 이 부분 안경렌즈 괜찮을까 모르겠넹~

아직까지는 괜찮다.( 계속 착용중 )

선글라스를 안경에 완전히 끼운 모습.
선글라스부분에 탄력이 있어서 끼우기 쉽다.

클립온은 선글라스와 같이 빛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하는것 같다. 안경과 선글라스 렌즈사이에 틈이 조금 있기때문이다.

그래도 렌즈를 착용 하지않고 선글라스를 사용 할 수도 있고 수업듣는 시간에는 선글라스를 빼면 되기때문에 너무 좋다.

밖에 나갈때는 간편하게 다시 선글라스 끼워서 착용!! 변신!!

인터넷으로 사이즈를 보고 줄자로 기존에 착용하는 안경과 비교했지만 역시 놓치는 부분은 있었다.

안경코부분이 기존의 안경보다 넓었고 렌즈를 새로하면서 부탁드려 코부분을 내얼굴에 맞췄다.

생가보다 많이 넓었지만 잘 맞춰주셨네~ 굿굿!! ;-)

렌즈를 맞추러 갔다가 자석식으로 선글라스부분을 부착하는 클립온 안경이 들어왔다고......

ㅜㅜ 헝...  들어왔네 이론~

구매한 인터넷몰 후기에 선글라스렌즈를 끼운상태로 책상에 놓으면 선글라스 렌즈가 잘 벗겨진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자석이면 잘 안벗겨지고 끼울때 맞추느라 고생을 안해도 될텐데 이런....
왜 늦게 들어온거니....

안경은 얇은 뿔테였는데 괜찮았다. ;-; 흑흑

나는 이미 구매했기때문에 부모님께 추천드리고 왔다.

가격은 8만원 후반대였지만 빛도 기존의 선글라스와 같이 잘 가려지고 탐났다.
우선 이번달 결제 후 다음달을 노려보자!!!

그래도 지금 클립온도 좋다.
오늘 날씨가 흐려서 아쉽네~
날씨가 쨍쨍하면 오늘 "착" 선글라스 쓰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