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리엔탈 백합 향기 그리고 집값 집안이 따뜻해서 그런가 백합이 활짝 폈다. 피기 전에는 몰랐는데 활짝 피고 나니 향이 얼마나 진한지 모른다. 결국 베란다 샷시를 열어두었다. 처음에 무슨 꽃인가 했는데 내사랑 다음 꽃검색으로 검색해보니 오리엔탈 백합일 확률이 높단다. 항상 홍릉에가서 이꽃 저꽃 검색해서 이름을 확인한 후 잘외워두면 좋으련만 몇걸음 걸으면 금새 잊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매번 또검색하고 또하고 또하고. 집안에 둔 장미가 활짝 폈다. 베란다에 둔 꽃은 아직도 싱싱한데 집안에 둔 꽃들은 금새 시들해지는구나. 백합은 향때문에 베란다에 내놓아야겠다. 넓적한 잎과 진초록의 작은 잎들, 흰꽃, 너무 잘어울린다. 예쁘네. 이사준비하는 와중에도 꽃은 열심히 꽃병에 꽂아두고 있다. 꽃이 집에 있으면 어쩐지 집이 가득찬 느낌이랄까. 겨울에도 .. 더보기 잇츠온 반찬배달 (eats on) 아직도 병원에서 퇴원 후 골골 거리고 있다. 부모님집에서 요양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문제는 밥.... 의사쌤은 아침30분, 저녁30분의 산책 외에는 외출금지라고.... 밥 해먹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한참 망설이다가 무리하지 말고 무거운거 들지말고.... 그래서 부모님집에서 계속 삼시세끼 먹다가 조용하게 쉬고싶어서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밥이 .... 해결이 안됨. 뭘 시켜먹는것도 한두번이고. 옆사람은 출근해야되고... 근처에 반찬가게도 없다. 이마트에서 장을 봐도 반찬사러 매번 가기도 불편하고 매끼 해결은 쉽지 않아서 계속 온라인으로 반찬가게를 뒤적거렸다. 에혀... 둘다 맞벌이 할때도 퇴근 후 해먹는 것보다 밖에서 사먹는것이 비용이 훨씬 덜 들고 반찬도 다양하게 먹고 둘이 얘기하면서 하루를 정리 할 시.. 더보기 지치지 않는 능력 병원을 퇴원하고 계속 누워있어야 해서 부모님집으로 왔다. 부모님집에는 조카들이 이미 살고 있다. 휴.....쉬러왔는데 쉬는게 아니네.... 반복되는 음악같이 집안에서 누군가는 울거나 소리를 지르고 있다. 집으로 돌아가서 간호해줄 분을 알아보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과일먹으면서 5분 얘기했는데 왜이렇게 다크가 생길것같지..... 정말 쉬지 않고 얘기하는구나. 지치지않는 너(조카)의 능력 정말 대단하다. 더보기 스페인에서 먹은 음식들 ( 식당이름도 적음 ) 6월에 스페인에 여행을 갔다왔다. 왜 매번 한여름에 더운 나라로 자꾸 여행을 가는지 모르겠다. 인간은 역시 망각의 동물인가..... 스페인의 모든 도시가 그렇지는 않았지만 특히 세비야는 홍콩이나 마카오, 사이판과는 다른 무더위였다. 왜 스페인에 시에스타가 있어야 하는가...(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 너무 더워서 죽을 수도 있다고 느꼈다. ) 왜 스페인 음식은 짠가... 역시 마카오, 홍콩 음식이 짠것과 동일한가? (전에 홍콩과 마카오를 갔을때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땀을 많이 흘리니 음식이 짠것 아니겠냐는 얘기를 했었다.) 왜 스페인은 낮에도 와인을 마시는가.... ( 마셔야겠더라. 더워서 술을 마시지 않고는 미칠것 같았다. 술을 살짝 마시고 적당한 취기가 있는게 차라리 제정신 같았다. ) 홍콩와 마카오는.. 더보기 무더운 여름 씨~원한 냉우동 ( 중랑구 냉우동 맛집) 요즘 얼마나 더운지 길 가다가 녹아버릴 것만 같다. 흐믈흐믈~ 그래서 냉우동을 먹으러 여기저기 다니는 중...... 흐믈흐믈 흐믈흐믈~ 보통 냉우동 국물이 짜기때문에 국물까지 마시가 어려웠는데 이 냉우동은 국물이 개운하고 시원하다. 휴~ 덥고 습한날씨. 무가 살얼음 같이 소복히 얹어져있다. 살짝 갈린 얼음이 동동. 시원하게 국물에 빠졌다 나오고 싶다. '풍덩' 시워한 에어컨 아래서 입안이 시리게 시원한 냉우동 한그릇. 후루룩 후루룩 파삭파삭한 튀김가루. 시원 쫄깃한 우동면에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국물도 자작하게 얹어 후룩후룩. 시원해서 그런건지 와사비 때문인지 코끝이 시리다. 어떤분이 함박스테이크는 다시 안하냐고 물어보시던데 사실 나도 함박스테이크 또 먹고싶어용~ 끝내주는 함박스테이크----------.. 더보기 항상 끈기 부족이다. 끈기 부족이다. 항상 그랬다. 이번에도 역시 뒷심이 딸렸다. 그리고 열심히 안한것도 있고. 맞출 수 있는 문제들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아쉽게 틀려서 속상했지만 따지고 보면 그렇게 틀린게 내 실력이다. 속상해 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스스로 좀 반성해야겠다. 그래도 끝까지 해본것은 직업으로 삼은 그리기일까나~ 이번에는 아쉬워하지 말고 합격에 미련을 버리기로 했다. 후후 미련을 안버려도 불합격이다. 어쨌든 불편하고 무거운 마음에서는 해방이다. 다시 시험보다 회화쪽에 더 열심히해야겠다. 그쪽이 더 재밋기도 하고. 잘 할 수 있겠지? 왜 끈기가 없을까? 잘 모르겠다. 그래도 여기까지 한거면 나 이번에 정말 대단하게 한거다. 혼자 칭찬칭찬. 좋은 사람들도 사귀게 되었고. 오늘 가벼운 마음으로 무심코 티비를 보다가.. 더보기 트리시클로 클립온 안경 구입후기 ( 렌즈는 대성안경 )-안경과 선글라스 복합안경 여름. 여름이 아직 오지 않았지만 눈이 부시다. 아주 오랜 옛날에는 선글라스가 멋내는용 이었지만 지금은 눈을 보호하기위해 평상시에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눈이 안좋은 나는 난시도 있어서 처음 렌즈를 샀을때 난시부분이 렌즈 아래쪽에 있어서 눈을 감았다 뜰때마다 렌즈가 살짝씩 움직여서 너무 불편했다. 지금은 좋은 렌즈가 많아져서 좀 더 나아졌지만 여전히 렌즈를 착용하면 인공눈물을 끼고 살아야한다. 보통 선글라스를 구입하면 렌즈를 착용하고 선글라스를 썼었다. 그러면 어둡게도 보고 선글라스를 벗었을때 밝게 볼 수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여행등지에서 렌즈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이 너무 아팠고 선글라스 렌즈에 도수를 넣자니 계속 어두운상태로 관광을 해야했다. 그러다 윤식당에서 문득 클립온 안경을 발견했다. (배.. 더보기 쓸떼없는 생각 요즘은 목적없는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그리고 싶어진것도 많아지고 좋다. 그동안 목적이 명확한 그림만 그렸으니 이제 목적이 흐리멍텅한 그림 그리고 싶다. 누가 이거 왜그렸냐고 물어보면 그냥 이라고 말할것들. 다음생에는 집시로 태어나서 삶도 목적없이 살아 보고 싶은데 기독교로 자라서 나에게 다음생은 없다. 그럼 이번 남은 생에 이뤄볼까 했는데 이미 옆사람도 책임져야하고 집시처럼 자라지 않아서 포기가 쉽지 않다. 목적없는 그림을 그리다가도 곧 목적이 생겨버리는 신기한 현상이다. 더보기 호식이 두마리 치킨 남산 N타워점 너무 한거 아냐!!!!! 남산 N타워점 호식이 두마리 치킨 너무한거 아니냐!!!! 이렇게 맛있으니까 내가 핸드폰 보조배터리를 맡기고 깜박하고 놓고오지!!!!! 하...언제 또 올라가냐.... 영혼을 잠깐 놓을정도로 맛있었다. 주문받고 튀기느라 시간이 20분? 정도 걸렸지만 징쨔 징쨔 맛있었다. 튀김이 파삭파삭. 넘 이렇게 맛있게해주면 내가 치킨먹으러 남산을 또 올라야하나~ 원래 치킨은 같은 브랜드여도 조금씩 맛이 다른데 이전에 살던 곳도 괜찮았지만 요기 N타워점 넘 맛있다. 밖에 보이는 창문에 닭튀김 시트지만 좀 없으면 밖이 잘보여서 더 좋을것 같았지만 사실 치킨이 맛있어서 코박고 먹느라 꽃구경 못했다. 클라우드 생맥으로 입가심. ㅋㅋ 치킨 기다릴때 다른 메뉴등에 대해 설문조사지 작성 요청이 있어서 닭똥집 먹고싶어서 막 간장양념.. 더보기 더워지누나 무스카리 꽃이 말라가고 시클라멘 꽃이 툭툭 털어지는거 보니 날이 점점 더워 지누나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