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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초록

빨갛게 익은 크라슐라 오바타 ( 염좌 )

냉해를 잔뜩 입었던 크라슐라 오바타는 선반을 새로 들인후 햇빛이 잘 비치는 맨 윗칸에 놓았었다.

큰 냉해 피해를 입은 크라슐라 오바타 ( 염좌 )----------------------------클릭클릭

햇빛의 힘이 얼마나 큰지.
냉해 상처를 회복하고도 잎을 더 만들지 않았었는데 햇빛을 많이 받은 덕분인지 줄기에서 잎들이 새로 많이 자랐다.

행복하네 :-)

그리고 부러져서 옆에 꼽아둔 작은 염좌들과 줄기가 길어져 또각 잘라 분리한 후 내버려둔 뿌리쪽 염좌 줄기에서 난 잎들도 무성해졌다.

동향집이어서 햇빛이 짧게 들어와 잎이 빨갛게 되는 모습은 못볼거라고 생각했는데.

뒷면이 예쁘게 되었다. 선반 사기를 잘했다.

구입한 베란다 화분 선반 --------------------------------------------------------------------------클릭클릭

하지만 선반 사려고 이케아 갔을때도 그렇고 ( 선반을 직접 흔들어봄 ) 지금도 아이가 있는집에서 이케아 선반류는 위험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선반 바닥을 평형을 맞춰 고정시켰지만 지금도 끄덕거린다.

그래서 조카들이 베란다 구경 할 때는 꼭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

테두리에 라인이 생겼다. 예쁘네 :-)
중간에서 새로 나오는 잎들.
네잎크로바 마냥.

잎은 꼭 두장식 나온다.

엄청 오랫동안 싹이 안났던 크라슐라 오바타 잎.
끈기있게 기다렸더니 잎이 나왔었다. 얏호~

염좌 새싹이 나와 기뻣던 날---------------------------------------------------클릭클릭

큰 냉해 피해로 여기저기에 꼽아둔 염좌들. 이제 안정적으로 잘 자라는구나.

선반을 교체한것이 신의 한수였다.
올해 갑자기 아이들이 무성해졌으니 말이다.

시클라멘은 여름잠 자기 돌입.
겨울에 다시 무성해진 모습을 보겠네.
행복해 보이는 코끼리 물뿌리게.
나도 행복하다~

구근이 엄청 커졌다.
구군위에 새로운 구군이 여러갈래로 자라고 있다.
귀여워~

내년에도 올해처럼 스크류바모양 꽃을 부탁해!!

씨앗창고 개방.
올해 수확한 무스카리 씨앗을 넣어놓으려고 씨앗창고를 열었다.

휴지에 있는 예전에 수확한 씨앗들.

올해 수확한 하얀통속 무스카리 씨앗들.

창호지처럼 색이 서정적이네.
검은 씨앗이 살짝 비친다.
무스카리는 마른 꽃의 색도 예쁘다.

잘 자라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