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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초록

산세베리아 분갈이 (새순 분리)

예전에 산세베리아 1개가 과습으로 잎이 노랗게되어 긴급 분갈이를 했던적이 있다.

산세베리아 긴급 분갈이------------클릭클릭

저때 긴급 분갈이했던 큰 산세베리아는 새싹을 만들었고 지금은 그 새싹까지 엄청 커졌다.

왼쪽이 새로자란 산세베리아. 오른쪽이 과습잎을 뜯고 분갈이한 산세베리아.
크기도 엄청 커지고 잘자라고있다.

스티로폼에 대략 덮어놓은 산세베리아에도 새싹이 2개나 자랐다.

기존에 잘자라고 있던 산세베리아. 새로자란 아이들도 2개나 된다. 지금은 엄청 자라서 화분이 꽉 찼다.

오늘 분갈이 할 산세베리아는 스티로폼에서 새로 자란 두개의 새 새싹이다.

화분은 다이소에서 산 플라스틱 화분. 1000원인데 사이즈가 다르다. 작으면 더 싼게 맞는거 아닌가.

오늘 분갈이는 1000원의 왼쪽 사이즈의 화분에 한개씩 심을거다.

화분 바닥에 망을 넣고.

대립 마사토를 넣는다. 과습이되면 안되므로 마사토는 중요하다.

대립마사토 높이는 이정도.

중립마사토를 대립마사토 위에 붓는다.

높이는 이정도. 어렴풋한 그림자.

흙에서 산세베리아를 꺼내보았다.
건조하게 키우고 플라스틱의 깊이가 낮은곳에서 키웠더니 뿌리도 말라있었다.

두개의 새로자란 산세베리아 반대편에 새싹이 자라고 있었다. 봄이구나~

산세베리아 2개를 싹뚝싹뚝  잘라서 뿌리에서 분리했다. 뿌리까지 마른상태여서 말랑말랑해 손으로 뜯으면 안될것 같았다. 가위로 자르는게 단면도 깨끗하고.

중립마사토 위에 흙을 붓는다.

사진과 같이 심을 예정이다.

혼자 분갈이하는 내가 쓰는방법!!
구멍만들기.

만들어놓은곳에 산세베리아를 넣는다.

주변흙으로 뿌리를 덮어준다.

흙을 조금 더 붓고 톡닥토닥 정리해준다.

----- 1개 끝 ----------------------------------------------------------------------------------------------------

다른새싹을 분갈이하려고 보니 아까 사직찍을때 잎이 꺽어졌는지....허걱...누워있다. ㅜㅜ

후....마음을 가다듬고.

가위로 싹뚝. 얼마나 싱싱한지 자르자마자 싱그러운향이 났다.
작은 뿌리쪽 새싹과 잎부분 모두 심을거다.

중립마사토까지 준비한 화분에 흙을 넣고

이렇게 심을거임. 흙에 구멍 만들고 산세베리아 넣고 흙으로 덮어줌.

첫번째 분갈이한 아이(왼쪽)와 두번째 분갈이한 아이(오른쪽 )

----- 2개 끝 ----------------------------------------------------------------------------------------------------

자른 윗부분 잎은 물꽂이를 안하고 흙에 바로 꽂았다. 이 아이는 2개 분갈이 한 화분보다 작은 화분에 심었다.

분갈이한 3개의 화분이 쪼르륵~

----- 3개 끝 ----------------------------------------------------------------------------------------------------

마지막 새로 자라고있던 새싹.
뿌리가 많이 말랐다.
큰덩어리 뿌리에 조그맣게 싹이 달려있어서 큰덩어리의 뿌리를 자르기로했다.

싹뚝.

이제 작은 뿌리를 달고있다.

중립마사토까지 마련된 화분에 흙을 넣고 싹을 올려놓았다. 아직 자라고있는 중이고 흙속에 묻혀있던 아이여서 싹이 아주 조금 보이도록하고 흙을 정리했다.
 

왼쪽에 새싹이 아주 작게 보인다.
저 상태에서 흙을 삽으로 떠서 위에 덮듯이 뿌렸다. 스스로 큰 싹이 되어 올라오도록.

이아이는 다른화분보다 더 그늘진곳에 놓아두었다.

마지막으로 남은것은 자르고 남은 뿌리이다.

잘려진 단면.

단면의 반대쪽은 처음에 자른 2개의 산세베리아 뿌리가 있다.

스티로폼화분의 흙을 파서

자른 뿌리를 넣고 흙을 덮는다.

그리고 흙을 덮었다. 너가 자랄 힘이 남아있다면 새싹을 보여다오.

오늘 분갈이한 아이들은 10일 뒤에 물을 줄 예정이다. 뿌듯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