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록초록

동향집은 아침이 아름다워 (히아신스, 무스카리, 시클라멘 )

 

(계란 반숙과 완숙 같은 프리지어)

2017년 프리지어 두번째 구입함------클릭 클릭

오늘은 프리지어 꽃병들을 물갈이 해주고 베란다로 천천히 나왔는데 쨔라란~

히아신스가 쨘~하고 다폈다.

무스카리도 포도송이처럼 피었는데 꽃이 작아서 코를 꽂에 바짝 갖다붙여야 향을 맡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향긋한향이라  계속 코를  꽃에 붙이고 있게된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고나니 히아신스향이 베란다의 모든향을 잠식했다.

4년째 키우느라 꽃도 몇송이 없는데도 정말 대단하다.

베란다는 무스카리, 히아신스향이 가득하고 거실로 한발만 딛여도 후리지아향이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다.

집순이라 더 그런가.

아침햇빛이 비칠때 바라보는 베란다가 가장 아름답다. 동향집이 가장 아름다운시간은 아침인것같다.

시클라멘은 보통 꽃대를 잎보다 한참 위로 길게 뻗은 후 꽃을 피웠었는데 올해는 꽃대가 길게 뻗지 못했다. 왜그럴까.

꽃대가 짧으니까 잎과 비슷한 위치여서 꽃을 피우기가 조금 어려운것 같다.
시클라멘은 꽃잎이 하늘을 향해있는데 꽃잎들이 잎에 걸려 제대로 못뒤집고있다.

올해 9월에는 시클라멘 분갈이를 다시 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늘은 산세베리아를 분갈이 할 예정이다.

산세베리아들이 작년에 너무 잘 자라주어 기쁘다.  싱싱한 아이들. 얼마전 분갈이한 스투키도 잘 자라야 할텐데~

 

분갈이 예정의 귀여운 아이들~
예전에 긴급 분갈이 했던 아이들인데 아주 잘자랐다.

산세베리아 긴급 분갈이-----클릭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