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히아신스, 크로커스, 무스카리, 시클라멘 겨울나기 한겨울에 이사는 정말 식물들에게 고역인것 같다. 포장이사로 이사하면서 잘 담아오긴 했지만 날씨가 워낙 춥고 밖에서 장시간 대기하기도 해서 그런지 고무나무들은 버티지 못하고 잎이 우수수 떨어지고 다육이들도 우수수 떨어졌다. 다육이 잎은 잎꽂이가 잘되기 때문에 우선 흙이 담겨있는 작은접시에 담아두었다. 신난것은 겨울식물들이겠지. 작년에 산 핑크색 히아신스는 싹이 원래 2개 뿐이었는데 자구늘 더 늘린것인지 싹이 1개 더 났다. 싹이 나기 전부터 액비를 물에 섞어서 뿌려주고 해야 꽃이 풍성한데 올해 여러번 병원에 입원해서 물만 겨우 죽지않게 줄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빼꼼하게 올라온 꽃송이가 작은것 같다. 아쉬워. 자구책으로 꽃이 피자마자 바로 싹뚝 잘라서 꽃꽂이 하고 액비를 섞어 물을 주면서 구근을 튼실하.. 더보기 안녕 아침 더보기 초록이들 또 죽겠네 더보기 오늘의 날씨 더보기 오리엔탈 백합 향기 그리고 집값 집안이 따뜻해서 그런가 백합이 활짝 폈다. 피기 전에는 몰랐는데 활짝 피고 나니 향이 얼마나 진한지 모른다. 결국 베란다 샷시를 열어두었다. 처음에 무슨 꽃인가 했는데 내사랑 다음 꽃검색으로 검색해보니 오리엔탈 백합일 확률이 높단다. 항상 홍릉에가서 이꽃 저꽃 검색해서 이름을 확인한 후 잘외워두면 좋으련만 몇걸음 걸으면 금새 잊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매번 또검색하고 또하고 또하고. 집안에 둔 장미가 활짝 폈다. 베란다에 둔 꽃은 아직도 싱싱한데 집안에 둔 꽃들은 금새 시들해지는구나. 백합은 향때문에 베란다에 내놓아야겠다. 넓적한 잎과 진초록의 작은 잎들, 흰꽃, 너무 잘어울린다. 예쁘네. 이사준비하는 와중에도 꽃은 열심히 꽃병에 꽂아두고 있다. 꽃이 집에 있으면 어쩐지 집이 가득찬 느낌이랄까. 겨울에도 .. 더보기 겨울식물 첫 싹 ( 무스카리 구군 싹 ) 드디어 겨울식물의 첫 싹이 텃다. 올해는 여러일로 첫 물을 아~주 늦게 주게 되어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일요일에 물주고 오늘이 목요일이니까 싹이 정말 빨리 나온편이다. 겨울식물은 시클라멘, 크로커스, 무스카리, 히아신스가 있는데 시클라멘은 4계절 동안 잎이 다 떨어진적이 없었고 완전하게 휴면을 취한것은 크로커스, 무스카리, 히아신스 3개다. 그 중 무스카리는 작년에도 싹을 가장 먼저 내었었다. 작년에는 10월 초부터 물을 줬었던가? 올해는 10월 마지막이 돼서야 물을 줬는데 그래서 그런지 물을 주자마자 싹이 올라왔다. 어쩌면 흙속에서 싹이 쑥쑥 자라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다음번에 물줄때는 다이소에서 천원 주고 샀던 액비를 물에 타서 줄 생각이다. 구근들아 건강하게 자라다오. < 들썩들썩 무스카리.. 더보기 잇츠온 반찬배달 (eats on) 아직도 병원에서 퇴원 후 골골 거리고 있다. 부모님집에서 요양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문제는 밥.... 의사쌤은 아침30분, 저녁30분의 산책 외에는 외출금지라고.... 밥 해먹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한참 망설이다가 무리하지 말고 무거운거 들지말고.... 그래서 부모님집에서 계속 삼시세끼 먹다가 조용하게 쉬고싶어서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밥이 .... 해결이 안됨. 뭘 시켜먹는것도 한두번이고. 옆사람은 출근해야되고... 근처에 반찬가게도 없다. 이마트에서 장을 봐도 반찬사러 매번 가기도 불편하고 매끼 해결은 쉽지 않아서 계속 온라인으로 반찬가게를 뒤적거렸다. 에혀... 둘다 맞벌이 할때도 퇴근 후 해먹는 것보다 밖에서 사먹는것이 비용이 훨씬 덜 들고 반찬도 다양하게 먹고 둘이 얘기하면서 하루를 정리 할 시.. 더보기 가을 홍릉 가을 홍릉은 여전히 이뻤다. 하지만 올해는 홍릉이 공사를 해서 그런지 건물들이 천막으로 덮혀있었고 길이 막혀있는 곳도 있었다. 그래서 조금 아쉬웠다. 쌀쌀한 가을날씨가 계속 되다가 오늘은 더운 봄날같은 날씨였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천천히 걷다가 월계수나무 앞에 섰다. 달콤한 달고나 냄새. 숲해설을 처음 들었을때 처럼 월계수잎을 두리번거리며 찾았지만 청소가 되었던건지 찾을 수가 없었다. 가을 단풍든 월계수 나뭇잎은 달고나 냄새가 난다. 그래서 잎을 주워서 냄새를 맡고는 했는데 오늘은 잎이 없다. 나무 주변을 서성거려도 향을 맡을 수는 있다. 열심히 왔다갔다 하면서 즐겼다. 아직 잎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더 추워져서 방문객이 없어질 때쯤이면 잎이 무수히 떨서져서 나뭇잎 양탄자가 생긴다.. 더보기 오랜만의 초록이들 정비 초록이는 조금만 애정을 줘도 금방 사랑받은 티가 난다. 그동안의 사정으로 시들었던 고무나무도 몇번 들여다 봐줬을 뿐인데 금새 예전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주말에 옆사람에게 부탁해서 초록이들에게 물을 주면 좀 더 살아날것 같다. 역시 동향이라 그런지 해가 들어오는 아침이 가장 싱그럽구나. 새싹이 돋아나서 제거했던 스투키 지지대는 다시 만들어 고정시켰다. 스투키 뿌리가 짧아서 그런지 분갈이 후 스투키들이 드러누웠었다. 시간이 오래 지난 지금 드러눕는것을 관둔 애들도 있지만.... 여전히 눕는 애들은 지지대로 잡아줘야 된다. 새싹도 같이 눕고 있어서 지지대로 잡아주었다. 지지대라고 해봤자 :-) 그동안 모아온 빵끈들이지만~ 인터넷에 스투키 새싹이 자라면서 어떻게 변하는지 검색해 보았으나 사진이 없어서 너무 궁.. 더보기 새로운 싹과 새로운 곳 올해 3월에 분갈이한 스투키에서 오랫동안 못 본 사이 싹이 엄청 자라 있었다. 스투키 분갈이 -------------------------------------------------------------------------------클릭클릭 심어놓은 스투키가 점점 옆으로 쓰러져서 철사로 고정을 시켜 놓았었다. 그 사이사이로 새싹들이 많이 돋아나 있었다. 어떤 새싹이 어떤 스투키의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입원해있던 동안 묵묵하게 새싹을 만들고 있었다니. 올해도 겨울동안 방안 공기를 부탁해!! 나도 건강해진 기분이얏!!! 2개는 따로 심었는데 그곳에서 자란 새싹도 벌써 어른 스투키의 모습을 가춰가고 있었다. 스투키 지지대를 새싹때문에 없앴더니 큰 스투키가 금새 기울어져 버렸다. 손을 많이타는 로즈마리..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28 다음